전체 글160 제주도 2박 3일 아이랑 여행 코스, 아빠가 직접 짠 동쪽 동선 엑셀 공유 (6세 여아) "이번 제주도 여행, 어디 어디 갈 거야?"아내의 질문에 머뭇거리는 순간, 여행의 평화는 깨집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 가장 무서운 적은 '변수'입니다.아이가 갑자기 배고프다고 할 때, 비가 올 때, 주차장이 꽉 찼을 때. 이 모든 상황을 방어하기 위해 6살 딸을 둔 아빠가 직접 짠 '제주 동쪽 2박 3일' 최적화 동선을 공개합니다.이 글 하단에 제가 만든 [엑셀 일정표 원본 파일]을 무료로 공유해 둡니다. 다운로드하셔서 각자 상황에 맞게 수정해서 쓰세요.🚫 이 일정표에는 3가지 원칙이 있습니다저는 이번 여행을 계획하며 "아이의 체력과 아빠의 지갑을 모두 지키자"는 원칙을 세웠습니다.1. 똑똑한 혜택 챙기기 (Smart Choice)비싸고 사람 많은 테마파크는 뺐습니다. 단, 숙박객 50% 할인이.. 국내여행 2025. 12. 29. 더보기 ›› 다낭 여행, 달러 환전은 옛말? 트래블로그 vs 트래블월렛 실사용 승자는? (ATM 수수료 0원 팁) "여보, 환전하러 은행 언제 갈 거야?"여행 일주일 전, 아내가 물어봅니다. 예전 같았으면 "우대율 90% 해주는 서울역 환전소 가야 하나" 고민했겠지만, 이제 세상이 바뀌었습니다.요즘 다낭 여행의 트렌드는 '현금 없는 여행(Cashless)'입니다. 스마트폰과 카드 한 장이면, 환전 수수료도 아끼고 무거운 동전 지갑도 필요 없습니다.하지만 트래블로그와 트래블월렛, 둘 중 뭘 가져가야 할지 고민되시죠? 깐깐한 아빠인 제가 다낭 현지에서 직접 써보고 내린 '현실적인 결론'을 딱 정해드립니다. 1. 결론부터: "엄마랑 아빠랑 나눠 가지세요"둘 중 하나만 고르려고 하지 마세요. 두 카드의 장점이 너무나 명확하게 다릅니다. 제가 추천하는 최적의 조합은 이겁니다.아빠 (메인 결제): 트래블로그 (하나은행) → .. 해외여행/베트남 2025. 12. 25. 더보기 ›› 다낭 가족여행, 2만 원 아끼려다 200만 원 날릴 뻔했습니다 (여행자 보험 필수 특약 3가지) "설마 우리 가족한테 무슨 일이 생기겠어?"여행 떠나기 전, 저도 항상 이렇게 생각합니다. 왠지 보험료 2~3만 원은 그냥 버리는 돈 같아서 아깝기도 하고요. 딱 치킨 한 마리 값인데 말이죠.그런데 아이를 키우면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아이들은 우리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으니까요. 낯선 리조트 로비에서 신나서 뛰다가 비싼 도자기를 깰 수도 있고, 갑자기 밤에 열이 펄펄 끓어 응급실에 갈 수도 있습니다. 타지에서 아이가 아픈데 병원비 걱정부터 하는 제 모습, 상상만 해도 끔찍하더군요.오늘은 제가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약관 하나하나 돋보기로 뜯어보고 정리한, '절대 손해 안 보는 여행자 보험 가입 기준 3가지'를 공유합니다. 나중에 저도 다시 보려고 정리한 '찐' 정보입니다.1. 핵심은 '배상책임' .. 해외여행/베트남 2025. 12. 24. 더보기 ›› 다낭 3박 5일, 아빠가 편해야 가족이 웃는다 (여유로운 '게으른' 일정표 엑셀 공유) "다낭은 3박 5일이 국룰이라던데?"맞습니다. 퇴근하고 밤 비행기로 떠나거나, 꽉 채워 놀고 새벽 비행기로 돌아오는 스케줄이 대부분이죠.문제는 마지막 날입니다. "오전 11시에 체크아웃하고 밤 12시 비행기 탈 때까지, 애들 데리고 그 더운 데서 뭐 할 건가요?"아무 대책 없이 갔다가 공항에서 녹초가 된 가족들을 수없이 봤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엑셀 켜고 시간 동선 파악하며 짠, 입국 전 4일 차까지 완벽하게 커버한 '게으른 아빠의 3박 5일 일정표'를 공개합니다.0. 일정의 핵심: "한낮(12시~3시)에는 절대 걷지 마세요"베트남의 낮 더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때 관광지를 가면 아이들은 100% 짜증을 냅니다.이 시간에는 시원한 리조트 수영장에 있거나, 에어컨 빵빵한 쇼핑몰/마사지샵에 있는 게 .. 해외여행/베트남 2025. 12. 23. 더보기 ›› 베트남 다낭, 샤워기 필터 안 챙겨서 응급실 갈 뻔한 썰 (Feat. 필수 준비물 3대장) 설레는 베트남 다낭 여행, 항공권이랑 숙소만 예약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가장 먼저 걱정해야 할 것이 바로 '물(Water)'입니다.베트남은 상수도 시설이 한국만큼 좋지 않아서, 양치할 때 수돗물 잘못 썼다가 배탈이 나는 '물갈이'로 고생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특히 피부가 연약한 우리 아이들, 누런 녹물에 씻길 수는 없잖아요?제가 지난번 푸꾸옥 여행(클릭) 때도 뼈저리게 느꼈던, 베트남 여행 필수 준비물 3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1. 샤워기 필터 & 헤드 (선택이 아닌 필수)"5성급 호텔이니까 물 깨끗하겠지?" 천만의 말씀입니다. 배관이 낡았기 때문에 호텔 등급과 상관없이 필터는 필수입니다.실제로 하루만 써도 필터가 누렇게, 심하면 갈색으로 변하는 걸 눈으로 직접 보면 경악을 금치 못합니.. 해외여행/베트남 2025. 12. 22. 더보기 ›› 이전 1 2 3 4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