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2 제주 렌터카, 7만원대 예약 취소하고 2배 비싼 대기업 선택한 이유 (SK 완전자차 내돈내산) 1월 제주 여행, 항공권과 숙소 예약을 마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렌터카를 예약했습니다. "잠만 잘 건데 숙소는 가성비로 가자"는 말처럼, 렌터카도 "굴러만 가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최저가를 검색했습니다.운 좋게(?) 2박 3일에 7만 원대라는 놀라운 가격의 업체를 발견했고, 고민 없이 결제했습니다. 하지만 여행이 다가올수록 불안한 마음이 커졌고, 결국 출발을 며칠 앞두고 예약을 전면 취소했습니다.그리고 위약금 없이 환불받은 돈에 10만 원을 더 얹어, 2배 비싼 대기업 렌터카(SK)로 갈아탔습니다. 6살 아이 아빠가 가성비를 포기하고 '비싼 차'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결정적 이유를 공유합니다.1. "싸다고 덜컥 예약했다가..." (취소한 이유)처음 예약한 차량은 K5였습니다. 가격은 78,400원. 정말.. 국내여행 2025. 12. 31. 더보기 ›› 제주 신화월드 vs 에코랜드 호텔, 같은 가격인데 여길 선택한 이유 (6세 아이 교육과 힐링) 1월 8일 제주 여행을 앞두고, 비행기 표 다음으로 가장 치열하게 고민한 것이 바로 '숙소'입니다. 6살 아이와 함께하는 겨울 여행, 마지막까지 '신화월드'와 '에코랜드'를 놓고 저울질했습니다.가격을 비교해 보니 두 곳이 비슷했습니다. 보통 이럴 땐 규모가 더 크고 유명한 신화월드를 택하는 게 '실패 없는 선택'이겠죠. 하지만 저는 고민 끝에 과감하게 '에코랜드 호텔'을 예약했습니다.주변에서 "같은 값이면 당연히 신화월드 아니야?"라고 했지만, 제가 이곳을 택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건 '화려한 도파민'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의 현실판 모험'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1. 서울에도 있는 건 안 합니다 (현실적인 이유)가장 현실적인 고민은 '가성비'와 '효율'이었습니다. 굳이 비행기 값.. 국내여행 2025. 12. 30. 더보기 ›› 제주도 2박 3일 아이랑 여행 코스, 아빠가 직접 짠 동쪽 동선 엑셀 공유 (6세 여아) "이번 제주도 여행, 어디 어디 갈 거야?"아내의 질문에 머뭇거리는 순간, 여행의 평화는 깨집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 가장 무서운 적은 '변수'입니다.아이가 갑자기 배고프다고 할 때, 비가 올 때, 주차장이 꽉 찼을 때. 이 모든 상황을 방어하기 위해 6살 딸을 둔 아빠가 직접 짠 '제주 동쪽 2박 3일' 최적화 동선을 공개합니다.이 글 하단에 제가 만든 [엑셀 일정표 원본 파일]을 무료로 공유해 둡니다. 다운로드하셔서 각자 상황에 맞게 수정해서 쓰세요.🚫 이 일정표에는 3가지 원칙이 있습니다저는 이번 여행을 계획하며 "아이의 체력과 아빠의 지갑을 모두 지키자"는 원칙을 세웠습니다.1. 똑똑한 혜택 챙기기 (Smart Choice)비싸고 사람 많은 테마파크는 뺐습니다. 단, 숙박객 50% 할인이.. 국내여행 2025. 12. 29. 더보기 ›› 다낭 여행, 달러 환전은 옛말? 트래블로그 vs 트래블월렛 실사용 승자는? (ATM 수수료 0원 팁) "여보, 환전하러 은행 언제 갈 거야?"여행 일주일 전, 아내가 물어봅니다. 예전 같았으면 "우대율 90% 해주는 서울역 환전소 가야 하나" 고민했겠지만, 이제 세상이 바뀌었습니다.요즘 다낭 여행의 트렌드는 '현금 없는 여행(Cashless)'입니다. 스마트폰과 카드 한 장이면, 환전 수수료도 아끼고 무거운 동전 지갑도 필요 없습니다.하지만 트래블로그와 트래블월렛, 둘 중 뭘 가져가야 할지 고민되시죠? 깐깐한 아빠인 제가 다낭 현지에서 직접 써보고 내린 '현실적인 결론'을 딱 정해드립니다. 1. 결론부터: "엄마랑 아빠랑 나눠 가지세요"둘 중 하나만 고르려고 하지 마세요. 두 카드의 장점이 너무나 명확하게 다릅니다. 제가 추천하는 최적의 조합은 이겁니다.아빠 (메인 결제): 트래블로그 (하나은행) → .. 해외여행/베트남 2025. 12. 25. 더보기 ›› 다낭 가족여행, 2만 원 아끼려다 200만 원 날릴 뻔했습니다 (여행자 보험 필수 특약 3가지) "설마 우리 가족한테 무슨 일이 생기겠어?"여행 떠나기 전, 저도 항상 이렇게 생각합니다. 왠지 보험료 2~3만 원은 그냥 버리는 돈 같아서 아깝기도 하고요. 딱 치킨 한 마리 값인데 말이죠.그런데 아이를 키우면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아이들은 우리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으니까요. 낯선 리조트 로비에서 신나서 뛰다가 비싼 도자기를 깰 수도 있고, 갑자기 밤에 열이 펄펄 끓어 응급실에 갈 수도 있습니다. 타지에서 아이가 아픈데 병원비 걱정부터 하는 제 모습, 상상만 해도 끔찍하더군요.오늘은 제가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약관 하나하나 돋보기로 뜯어보고 정리한, '절대 손해 안 보는 여행자 보험 가입 기준 3가지'를 공유합니다. 나중에 저도 다시 보려고 정리한 '찐' 정보입니다.1. 핵심은 '배상책임' .. 해외여행/베트남 2025. 12. 24. 더보기 ›› 이전 1 2 3 4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