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행, 달러 환전은 옛말? 트래블로그 vs 트래블월렛 실사용 승자는? (ATM 수수료 0원 팁)
"여보, 환전하러 은행 언제 갈 거야?"
여행 일주일 전, 아내가 물어봅니다. 예전 같았으면 "우대율 90% 해주는 서울역 환전소 가야 하나" 고민했겠지만, 이제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요즘 다낭 여행의 트렌드는 '현금 없는 여행(Cashless)'입니다. 스마트폰과 카드 한 장이면, 환전 수수료도 아끼고 무거운 동전 지갑도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트래블로그와 트래블월렛, 둘 중 뭘 가져가야 할지 고민되시죠? 깐깐한 아빠인 제가 다낭 현지에서 직접 써보고 내린 '현실적인 결론'을 딱 정해드립니다.

1. 결론부터: "엄마랑 아빠랑 나눠 가지세요"
둘 중 하나만 고르려고 하지 마세요. 두 카드의 장점이 너무나 명확하게 다릅니다. 제가 추천하는 최적의 조합은 이겁니다.
- 아빠 (메인 결제): 트래블로그 (하나은행) → 환전 수수료 우대가 강력하고, 현지 ATM 찾기가 쉽습니다.
- 엄마 (서브/그랩): 트래블월렛 → 그랩(Grab) 택시 어플에 등록해두고 자동 결제용으로 쓰기 편합니다.
- 결론: 하나가 먹통 될 때를 대비해, 부부가 서로 다른 종류로 각자 1장씩 챙기는 게 국룰입니다.
2. 트래블로그: 다낭 ATM의 제왕 (VPBank)
현지 식당이나 야시장에서는 여전히 현금이 필요합니다. 이때 트래블로그 카드가 빛을 발합니다.
베트남 길거리에 널려있는 VPBank ATM을 찾으세요. 트래블로그 카드로 인출하면 출금 수수료가 '0원'입니다. (다른 은행 ATM은 수수료가 나올 수 있으니 꼭 VPBank 로고를 확인하세요!)
- 빛가장의 꿀팁: 필요한 만큼 그때그때 앱에서 환전해서 뽑아 쓰세요. 큰돈 들고 다니다가 잃어버릴 걱정이 없습니다.
3. 트래블월렛: 잔돈 걱정 없는 깔끔함
여행 끝나고 남은 베트남 동(VND), 한국 가져오면 그냥 종이 조각이죠. 트래블월렛은 남은 돈을 다시 원화로 환불받을 때 절차가 매우 간편합니다.
또한, 베트남의 카카오택시인 '그랩(Grab)'에 등록해두면 잔돈 거슬러 받을 실랑이 없이 1원 단위까지 깔끔하게 결제됩니다. 택시비 흥정 스트레스에서 해방되는 지름길입니다.
4. 주의: 카드 복제(Skimming)를 조심하세요
"편한 건 알겠는데, 해외에서 카드 쓰기 찜찜하지 않나요?"
맞습니다. 베트남은 카드 복제 사고가 종종 일어나는 곳입니다. 하지만 앱에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복제를 100% 막을 수 있습니다.
제가 지난번 글에서 다뤘던 '카드 활성화/비활성화(ON/OFF)' 기능, 이거 하나면 보안 걱정은 끝입니다. 설정법을 모르신다면 아래 글을 꼭 보고 가세요.
🚨 [필독] 내 카드 정보가 털린다면? (3초 보안 설정법)
(여행 준비의 완성은 철저한 돈 관리입니다)
요약: 빛가장의 돈 관리 3원칙

돈 관리가 편해지면 여행의 질이 달라집니다. 환전소 찾아 삼만리 하지 마시고, 그 시간에 가족들과 맛있는 쌀국수 한 그릇 더 드세요.
자, 환전 고민 해결하셨나요? 그럼 이제 이 돈을 어디서 어떻게 쓸지, 완벽한 동선을 짜러 가보시죠.
👇 다낭 3박 5일, 엑셀로 짠 '완벽 동선' 공개
※ 본 포스팅의 이미지는 독자님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하여 생성된 연출 컷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 금융 정보는 2025년 최신 정책과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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