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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자 보험, 안 들었다가 '3천만 원' 날릴 뻔한 이유 (3인 가족 5천 원의 기적)

빛가장 발행일 : 2026-01-04

"국내 여행 가는데 무슨 여행자 보험이야? 의료보험 다 되잖아."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해외도 아니고 제주도인데 굳이 돈을 써야 하나 싶었죠. 하지만 6살 딸아이와 여행을 준비하면서 생각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인당 커피 한 잔 값(4천 원) 아끼려다 혹시 모를 사고로 수십, 수백만 원 깨지는 걸 막기 위해 가입했습니다. 제가 왜 굳이 가입했는지, 냉철한 아빠의 시선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병원비 때문이 아닙니다. '이것' 때문입니다.

사실 국내에서 아픈 건 실비 보험이나 건강보험으로 다 해결됩니다. 제가 주목한 건 바로 '배상책임'입니다.

아이들이 낯선 여행지에서 흥분해서 뛰다가 벌어질 수 있는 상황들, 상상해 보셨나요?

  • 카페에서 비싼 도자기 컵을 깨뜨렸을 때
  • 호텔 로비에서 뛰다가 다른 사람의 물건을 파손했을 때
  • 친척이나 지인의 집 물건을 망가뜨렸을 때

 

마이뱅크 국내 여행자 보험 배상책임 3천만 원 보장 내역 (아이와 제주여행 필수)
(▲ 배상책임이 무려 3,000만 원입니다. 아이 키우는 집 필수죠.)

이때 여행자 보험의 '배상책임' 특약이 있다면, 내 돈 들이지 않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이 항목 하나만 보고 가입해도 본전 뽑습니다.

2. 3인 가족 보험료, 계산기 두드려보니

"그래도 비싸면 안 할래."라고 생각하셨나요? 실제 제 가족(3인) 기준으로 견적을 내봤습니다.

제주도 3인 가족 여행자 보험료 마이뱅크 실제 견적 가격 (1만 원대 가성비)
(▲ 3인 가족 2박 3일 기준 13,140원. 생각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3명 합쳐서 13,140원입니다. 나누면 1인당 약 4,300원 꼴이죠. 공항 스타벅스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 값으로, 3일 동안 우리 가족의 '안전벨트'를 매는 셈입니다.

혹시나 해서 여행자 보험 가격비교 사이트도 둘러봤는데, 대부분 이 정도 수준이거나 더 저렴한 곳도 많았습니다.

3. 렌터카 사고 & 식중독 걱정 끝

또 하나 유용한 건 '교통상해''입원비' 보장입니다. 제주도는 렌터카 이동이 필수라 늘 사고 위험이 있고, 아이들은 물갈이나 식중독에 취약하니까요.

물론 렌터카 보험(자차)도 들지만, 여행자 보험은 '우리 가족의 몸(상해)'에 대한 보장이 추가되는 거라 훨씬 든든합니다. 입원 일당이나 골절 진단비 같은 알짜배기 보장들이 숨어있습니다.

4. 가입 꿀팁: 시간은 넉넉하게!

마지막으로 가입할 때 주의할 점입니다. 보험 기간은 '집에서 출발하는 시간'부터 '집에 돌아오는 시간'까지 넉넉하게 잡으세요.

공항 가는 길에 사고가 날 수도 있고, 집에 오는 길에 탈이 날 수도 있으니까요. 마이뱅크, 토스 등 쓰시는 금융 앱에서 '여행자 보험' 검색하면 1분 만에 가입됩니다.


여행은 즐거워야 하지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는 건 가장의 의무겠죠. 단돈 몇천 원으로 아이의 '우당탕탕' 사고를 커버하고 싶다면, 출발 전 꼭 가입하시길 추천합니다.

안전장치까지 마련했다면, 이제 제주도의 겨울을 만끽하러 떠나볼까요? 에코랜드의 붉은 동백꽃 숲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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